몇번의 일정 조정 끝에 10월 20일 저녁 출발로 5박 7일 해서 가게된 코사무이~
처음 방콕 도착했을 때 비행기가 좀 늦어서 가이드를 빨리 못 만나 호텔에 좀 늦게 투숙하게 됐습니다.
정말 좀전에 눈 감은 것 같았는데 후다닥 다시 눈을 뜨고 호텔 조식 먹고 사무이로 가기 위해 고고~
저희 가이드님께서 빨리 도착할 수 있게 해주시려고 일찍 출발했어요..ㅋ
그리고 코사무이행 뱅기를 타구 다행히 저흰 경비행기는 아니었어요(시간대를 잘못 타게 되면 경비행기 탈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뱅기타고 또 기내식 먹구....;;
코사무이 도착해서 가이드님 만나고..밥 먹구~~마사지 받고~~~칸다부리 리조트로 갔어요
음..보통 우리 나라 리조트 같은 느낌이었는데 자연에 쌓여 있는 느낌?!ㅎㅎ
아직 많은 개발이 없는 곳이라 자연의 풍경이 많이 보였답니다.
처음 사진이 칸다부리 리조트에서 저희 방에 예쁘게 꾸며놓으신 사진이고 2,3번째 사진은 저희 방에서 외부를 본 사진입니다.
리조트 내에도 공용풀장이 있는데 저흰 걍 방에서 자고 먹고 자고 그랬다는...ㅋㅋ;;
그리고 호핑투어~갔어요
아쉽게도 제가 임신해서 전 못하고 신랑만 했는데 스쿠버다이빙 지도해주시는 가이드님께서
다른 임신한 커플 신랑님이랑 붙여주시더니 신경 안쓰시고 자유롭게 풀어주셨다는...ㅋㅋ
전 스노쿨링으로 만족했는데 스노쿨링도 넘 잼있었어요~~물고기들이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ㅎㅎ
저기 중간에 있는 사진이 호핑투어 간 곳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물이 차서 나중엔 저 길이 없어지더라구요^^
유럽사람들도 많긴 했는데 길일이라 그런지 한국 커플들이 참 많았어요~
가이드님께서도 이렇게 많은 한국커플이 오기는 처음이라고 하셨어욤^^
그리고 현지식 먹고 스피드보트 타고 왔습니당^^
그리고 다음날~풀빌라로 옮기고 요트타러 갔는데 헉...ㅠㅠ날씨가 좋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어요...
날씨만 좋았다면..정말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오후에 브랜드스파 마사지 3시간짜리 받았는데...글쎄용..전 좀 후회했답니다~
차라리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던 허름해보이는 마사지하는 곳이 좋았어요..ㅎ
신랑도 브랜드스파 마사지 받고 목 한쪽이 아파서 아직도 아파하고 있어요..ㅠㅠ;;
밤에는 자연산 바닷가재와 새우를 먹었는데...제 입이 저렴해서 그런지..가격대비 그닥..;;신랑도 그닥 별로라고 많이 남겨서
너무 아까웠어요 ㅠㅠ....
그리고 다음 날은 풀빌라에서 저희만의 자유의 날이었는데...
또 날씨가 꾸리꾸리...비 오구 바람불고..ㅠㅠㅠㅠㅠㅠㅠㅠ
방에서 밖에 바닷가와 풀장만 바라봤어요...
아 참...혹시 수영 못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튜브 같은거 꼭 가져가시길..ㅋㅋ
수영을 못하는 저에겐...풀장은 무의미했답니다.ㅡㅜ
그리고 마지막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얄미웠던...우리가 떠나려고 하는데 날씨가~~~~윽...
바다가 정말 에메랄드 빛깔이었어요...
이런 날은 진짜 수영해도 좋겠다~~싶기도 했어요^^
아쉽게 풀빌라를 뒤로하고 식사하고..마사지 샵에 가서 마사지하공~~
사무이 공항으로 가서 방콕가는 비행기 타구...밤새도록 방콕에서 한국오는 뱅기를 타고 피곤한 하루였답니다..ㅎ
혹시 변경이 된다면 제 생각엔 사무이로 간 첫날 리조트에서 요트나 호핑투어 일정을 했으면 좋겠어요
풀빌라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거든요~
리조트 칸다부리는...음...쏘쏘였고~
더 사란 리조트는 정말 너무 예뻤답니다^^가격도 착하고~
개인풀장 거의 바로 바깥이 바다여서 전경이 너무 좋았어요^^
이 가격에 갔다 왔다고 하니 다들 놀라더라구요..ㅎ
가이드 김차장님께서 많이 배려해주셔서 다른 커플과 안 마주치게 잘 해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정말 즐거운 하루하루였답니다~~다음엔 가면 자유투어로도 갈 수 있을 듯..ㅎㅎ
그럼 모두 즐거운 신혼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