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며.. 가장 열심히 신경을 썼던 부분이 바로 신혼여행지였답니다..
굉장히 많은 신혼여행지 후보를 놓고 여러 곳으로 수소문 끝에 정한 곳이 바로..
방콕에서 오전에 출발 드디어 사무이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이 무척 이쁘더군요.. 물론 날씨는 더웠습니다.
마중 나온 가이드분과 함께 차를 타고 제트스키를 타러 갔습니다.
탁트인 바다를 보니 기분이 정말 맑아지더라구요. 일단 가이드분의 안내에 따라 제트스키에 올라 타는법을 배웠습니다.
무지 재미있는데 시간이 넘 짧았습니다.. 아쉽더군요..
15분이 그렇게 짧은 시간인지 처음 알았답니다..
제트스키를 내려 식사를 하고, 드디어 보풋 리조트로 체크인~~(식사 맛있습니다 >_<)
풀빌라를 안내받고 들어갔는데, 정말 내부가 너무 정갈하고 이뻐서 매우 만족스럽더군요..
짐 풀러놓고 바로 풀로 풍덩 -_-;; 해변에서 하는 저녁 식사 역시 끝내줍니다. 물론 제 먹성이 좋아 가리는건 없지만..
태국 음식 다 맛있더군요..(톰얀쿤은 적응에 약간 시간이 걸렸습니다;;)
많은 일정이 있었지만 다 너무 길어 생략하고 마지막날 밤 저녁에 다시 챠웽거리를 나갔습니다.
전날 제대로 못본것이 아쉬워서리 저녁은 오성식당이라는 한인식당에서 삼겹살로 먹기는 했지만 좀 아쉬웠던지라..
챠웽거리에서 쇼핑도 하고 군것질도 하고 사진도 찍고 담에 오면 왠만하면 한국에서는 최대한 간소하게 하고 와서
요기서 쇼핑할랍니다. 물건 정말 싸더군요. 덕분에 충동구매 엄청 했습니다.
중간에 다리가 아파서 별다방에서 간단히 커피 마시고(별다방 한국보다 쌉니다 ^^)
별다방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있는 팬케익 파시는 아저씨(퍼포먼스 끝내줍니다..)에게
팬케익 사먹고.. 편의점 들러서 리조트내에서 마실 맥주도 한캔 사고 다시 리조트로
마지막 날이라 모든게 너무 아쉽다는 생각뿐 >_<
출발당일 다시 방콕으로.. >_<
아침에 일찍 조식을 하고, 다시 공항으로 갑니다..
이미 몇몇 친해진 가이드분들과 여행지에서 만난 다른 신혼부부들과 사진도 찍고..
방콕으로 갔습니다. 쇼핑센터를 무려 3군대나 갔습니다.
솔직히 물건이 값싸고 좋다지만 거의 하루를 쇼핑에만 투자를 하는거 같아서 좀 별로였습니다..
중간에 먹었던 한식도 솔직히 별로구요. 태국 왕실 관광도 있는데, 한 번 정도는 볼만하지만 너무 덥더군요..
너무 힘들어서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저녁으로 일식 뷔페를 먹고, 칼립스 쇼를 보러 갔답니다.
쇼 자체는 한 번정도는 볼만하더군요.. 하지만 비행기 시간 문제로 끝까지 보지 못하고
중간에 나와야 해서 좀 아쉬웠구요.. 마지막날 강행군을 거친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마냥 아쉽기만 하더군요..
4박 6일의 일정이었지만.. 이것도 짧은 느낌밖에 없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