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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켓 (THAILAND PHUKET)
    4박 6일
    10
    9,964
    복떵이 2012.12.21
    안녕하세요~~
    11월에 푸켓 다녀온 커플 이랍니다
    늦게 후기 남기네요 올 한해가 다지나가기전에 부랴부랴~ ㅎ
    한달이 훌쩍 넘었는데도
    몇일 전 다녀 온 듯한 기분이구요
    모르겠어요..........
    저희는 잘 다녀 왔다는 생각이라...... ^-^

    처음에 상담해주셨던 이 광 수 실장님 ?! 맞으시려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죄송해요
    부랴부랴 예약 잡아 달라고 출발하기 바로 몇일 전에 전화드려서
    당장에 갈 수 있냐고 ㅎㅎㅎ 적어도 보름 전으로는 예약완료 하신다던데 ㅡ.ㅜ
    참고로 신혼여행 출발일 열흘도 안되서 (?!) 예약 잡았나요 (?!) ㅎㅎ
    (저희 사정이 있었던 터라) 죄송스러웠는데도
    조근조근 설명하며 상황에 알맞도록 해주시더군요 ^-^
    그 외 상담해주셨던 언니분도 감사했구요
    그리고 이것저것 챙길 것들이 당장에 정신없는데도 불구하고
    멀리서 출발하느라 일주일 장기주차할 수 있는 소소한 부분들까지 체크해주셨던 기억이... 남네요

    출발하고 도착해서 처음 얼굴을 마주했던 가이드 분!
    키도 크시고 긴 생머리에 날씬하신데다가 상냥한 목소리에 그리고 예뻣어요
    실명을 적어도 될려나..?? ㅎ 이@옥 가이드님
    (사진 또한 올려도 초상권 문제 될까 싶네요;;)
    주위 분들은 다 짤라내고! 그나마 웬만큼 썬그라스와 모자로 가려진 것을 뽑아내어 ;;

    젊은 여자분이시라 그런지
    공감대 형성도 많아서 좋았구요
    여러모로 신랑과 저를 편히 대해 주셔서 별다른 불편함을 못느꼈어요
    주위 다녀오신 분들 중, 흔히들 주의 사항들을 (?!) 일러 주셨던 부분들과는 달리,
    저희는 가이드님 너무 편한 분위기 ^-^ 좋으신 분 같았어요

    더군다나 서로가 현실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부분들을.. 오히려 마음 편히 터놓고 얘기를 해주시다 보니,
    더 빨리 친숙해지는 거 같았어요

    맞다 그거 생각나요 자꾸 바지 벗으라고 하셨던 ㅋㅋㅋ
    어찌나 바지 벗으시라던지.. 혼자서 끙끙! 괴로웠다는 ㅡ.ㅜ
    실은 엉덩이하고 허벅지에 완젼 커더란 문신있었다는 ㅋㅋㅋ 보시면 깝놀랬을꺼라는 ㅋㅋㅋ
    바지 벗어~~! 바지 벗어~~! ㅋㅋㅋ 아직도 생각난다는 점~.!

    신혼여행을 너무 세세히 적을려니 재밌고 추억들이 너무너무 많은데요
    <간략히> 저희가 느꼈던 바 적어보아요

    먼저 출발하는 일정이 11월 한국과는 달리 덥긴하지만 거기는 우기가 시작 되는 계절이라더군요
    그런 정보들 때문에 출발일 전전전전전 부터 일기예보와 인터넷을 어찌나 뒤져보고 했던지요 ㅡ.ㅡ
    푸켓 도착했더니 괜한 뻘짓 이었다는 느낌ㅋㅋ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비가 왔던 기억이 ㅡ.ㅡ

    3일째인가 4일째인가 자유일정 이었던..그것도 저녁 잠깐 빗방울 쏟아지고 말았던 기억이구요
    우기철이라 날씨 관련해서 비때문에 단 하루라도 여행을 망쳤던 걱정.
    저희는 전혀 못했답니다 운이 좋아서 인가요..?! ㅋㅋ
    더위타는 걸 워낙에 좋아하는 커플이라 저희가 지내기엔 너무나도 좋은 날씨였어요

    땀이 삐질삐질나는게 너무 좋다는ㅋㅋ
    가이드님 >>저희보고 조금 엉뚱하다는 ㅋ
    에어컨 너무 싫어요 (반면, 더위 땜 푸켓의 냉방시설은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첫날 리조트 데려다 주셨는데요 나름 괜찮았어요
    저희가 머문 곳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요 거기 다들 이름이 어려운 느낌 ㅡ.ㅡ
    굳이. 기억에 남는다면 주위환경이 그닥! 좋지 않았다는 ..
    시내라고 해서 저녁에 신랑하고 둘이서 밖에 나돌아 다녔는데요
    산책을 한다거나 눈요기를 한다거나 별....로 ㅡ.ㅡ 그닥!
    (오토바이가 꽤 많았던 기억.. ㅡ.ㅡ 차조심보단 오토바이조심해야 할듯)
    근처 편의점 있었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여행도중 미처 챙기지 못한 것들 빠진 것들 편의점에 웬만한거 다 있네요
    참고로 전 니베아립글로즈 꼭 있어야는데 그걸 빼놓고 와서 ㅠ
    입술이 몹시건조해가지꿍 ㅠ
    다행히 거기서 똑같은걸로 구입했구요 한데,푸켓 어딘가에(?!) 또 놔두고 왔다는..
    매번 똑같은 나의 잃어버림들.ㅡ.ㅡ

    사전조사중 벌레가 많았다던데ㅡ 벌레고생 ?!
    저희는 벌레 걱정 하나 없었구요. 그래서 일부러 벌레 찾아 볼랬어요 ㅡ.ㅡ 근데 저희는 벌레 정말 없었어요
    이것도 운이 좋았던건가요..?! ㅎ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라서 상비약들 챙기시라고 그랬던거겠죠 ^-^

    그다음 음식?!
    주위 다녀오신 분 중 입맛에 안 맞으셨다는 분이 계셔서 나름 걱정했어요
    배고픈걸 당췌 절대적으로 못참는 체질이라 ㅡ.ㅜ
    조식엔 항상 간단한 뷔페음식들
    중식엔 현지식 저녁엔 멀 먹었더라....?? 그것도 현지식이었나..??
    암튼 대체적으로 저희 입맛에 잘 맞아서인지 음식맛으로 힘들어한거 전혀 없었거덩요 ㅎ
    너무 잘먹어서 큰일이네요 ㅋㅋ 풀빌라 조식때 나오던 어떤 빵이 있었어요 그거 아직도 생각나요 ㅠ
    그래서 아직도 여러빵집을 전전긍긍하며 그 빵 비스무리한것들 찾고 다닌다는 점~.ㅜ
    입맛 안맞을까봐 이것저것 가져갔던 컵라면몇개와 간식거리들 ㅡ.ㅡ
    그것들 짐만 되버렸네요 ㅠ 밤마다 그것까지 먹어치운다고 헐~ 저희는 괜한 걱정하고 가져갔단 생각이었네요.

    일정들은 거의가 비슷 비슷하실꺼란... 생각이 들던데요 ^-^

    암튼 저희는 4커플이 한팀으로 ..... 일생에 한번 경험한다는 허니문을 보냈는데요
    서로가 모두 속을 터놓고 얘기 할 기회는 없었던거 같은데
    저희는 좋으신 분들과 함께 지내며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형님과언니네커플 그리고
    충청도에서오신커플(혹시나 어떤 이름이든 여기에 밝히면 안될꺼 같아 이렇게 적어봐요 ^-^;;)
    막내멋쟁이커플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꺼예요
    모르는 분들과 함께여서 혹시나 서로 작디작은 의견차이나 소소한 걱정꺼리라도 있진 않을까했는데
    저희 커플은 눈치가 없어서인지 몰라도 ㅎㅎㅎ 전혀 그런거 못느끼면서 보냈답니다 ^-^

    태국 맛사지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저희는 첫날 맛사지가 참으로~ 좋았다고 느꼈는데요
    둘째날 맛사지 완젼 좋더라구요 <둘째날> 맛사지 저희커플한테 너무나 좋았다는 기억!
    마지막날 맛사지도 그럭저럭. 단지 거긴
    저에겐 몹시 추웠고 멘톨 같은?! 향이 짙었다는 느낌.

    풀빌라 가던 날
    이런저런 생각이 머릿속에 많았던 날 ㅋㅋ
    풀빌라 완젼 좋네요

    (더 예뻣는데요 따라서 만들어 본다고 폈다! 접었다! 몇번씩 반복하기를..엉망 되버림 ㅡ.ㅜ
    인터넷으로 많이 보던건데, 실제 보니~ 아! 허니문이구나~ 라는 느낌 받아요)
    저희가 풀빌라를 처음 가봐서 인지 모르겠지만
    주위 친구들 다녀왔던 사진이나 얘기들과는 조금 비교될 만큼 좋던데요~~~~
    현재 어느정도 공사 중이고, 공사때문에 불편 한 점 그닥 못느꼈구요,
    새로 오픈 하는 곳이라 그래서 인지
    가격대비에 꽤 괜찮더라구요 디카에 풀빌라 풍경만 담아 온것만해도 생각보다 꽤 많네요 ㅡ.ㅡ
    여기저기서 예쁜 풍경들이 많이 나왔구요

    사진은 참고로.... 몇장만 올려보아요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풀빌라 곳곳의 길들이 너무 예쁘네요~
    웬만큼 예쁜 곳에서는 인물들이 찍혀있다보니~ 모자이크라 해도 초상권이라 하실까봐 못올리는게 많다는...^^;;

    그리구 저희와 만났던 현지 직원분들 모두들 너무 친절했구요
    여행 내내 크고 작은 걱정꺼리들 하나 없이 너무 잘 보내다가 왔어요 ㅎㅎ
    맞다 자유일정날 저희 4커플 작게나마 저녁파티했는데요 맛있었고 그런 시간들이 언제 또 올까요....?? ㅡ.ㅜ
    그 날 저희 이@옥 가이드님께 정말 감사했어요
    감사했던 내용들 ㅡ 여기다가 적으면 안되는거겠지요 (영업관련으로 말이죠 ㅋ)
    우리들만의 비밀 ㅎ

    마지막날이 다가오자
    어찌나 아쉽던지 ㅠ
    각자 모두가 어찌나 멀리 거주하시던지 ㅡ 일년에 한 번이라도 볼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여요 ㅡ.ㅜ
    가이드님도 그렇코 형님언니네도 충청도커플네도 막내멋쟁이네도 그렇고 ㅠ

    헤어질 시간 ㅠ
    한데, 각각의 커플마다 비행시간 차가 꽤 난다는...
    저희 커플이 제일 늦은 비행 ㅠ 잠시 멘붕이 온다는 점~.ㅜ
    맞다 저 화장실 다녀오는 동안 충정도커플이랑 막내멋쟁이커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더러구요 ㅜ
    우리 앞으로 예쁘게 잘 살아요~~ 아쉬움이 맴돌네요 >>저희는요~~ㅎ
    그리고 형님과언니네 ㅋ 잠깐 사이 또 다시 만남의 시간을 ㅋㅋ
    형님언니네도 너무 예쁘게 잘 살꺼 같아요 <그때 그 시간으로 다시 되돌아가라 쁑~! ㅋㅋㅋ>

    또 한가지!
    저희가 느낀 바, 한국사람이 생각보다 더 많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행지 선택시 꼭 참고로 하셔얄꺼 같아요 ㅎ
    그리고 환전문제시 일러주던 것들.
    크게 신경 쓸 부분들도 없었던거 같네요.

    마지막 저희는
    갈때까지 이@옥 가이드님께서 자리 잡아주시고 잘 챙겨주셨구요^-^
    다시 되돌리고 픈 신혼여행이었네요
    신랑한테 또 가자고 얼릉 또 가자고 ... 투정 그만부리랬는데요
    이렇게 후기를 적고보니 또 다시 생각에 잠기고 투정 부릴 듯 싶어요ㅎㅎ

    아무조록 운이 좋았던건지 모르겠는데요
    주위에서도 저희 커플은 너무 잘 다녀왔다고들 하네요 ^-^
    허니문박람회분들 또한 너무 고마웠구요
    다들 좋은 허니문이 될꺼 같아요.
    크고작은 걱정거리들 떨쳐버리시고 좋은 시간 많이 보내고 오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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